강원일보
2007년 8월 9일 목요일
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올들어 지역 내 각종 행사장을 차(茶) 2만 잔을 무료로 나눠져 눈길을 끌고 있다.
지난 7일에는 속초시문화원이 주최한 8월 미니콘서트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댁들에게 1,000잔의 차를 나눠져 2
만 잔을 모두 채웠다.
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3·1절기념 시민건강달리기대회를 시작으로 해오미 주최 나눔장터, 장애인의 날,
어린이날,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사랑의 콘서트, 한여름밤의 문화축제, 사생대회 등 각종 행사장을 찾아 차 무료봉
사활동을 펼치고 있다.
이를 위해 회원들은 냉커피와 냉녹차 따뜻한 커피 녹차 오미자차 주스 사탕류 등을 손수 준비, 청소년·성인행상
의 성격에 맞게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.
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"지역 내 각종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담아 봉사활동
을 벌이고 있다"며 "올 한햇동안 3만 잔의 차와 30kg의 사탕류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"고 했
다.